
2025년 6월 3일 조기 대선을 사흘 앞둔 5월 31일, 주요 대선 후보들은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총력 유세전에 나섭니다. 전날 마감된 사전투표를 통해 각 캠프는 판세를 가늠한 뒤, 남은 이틀간 본투표에서 최대한 많은 표를 얻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예정된 유세 일정을 중심으로 보면, 각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강점과 승부처로 판단한 지역에 집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정치적 기반인 수도권과 ‘캐스팅보터’ 충청권 방문 예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산시, 안성시 등 경기 남부권을 돌며 유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기반이기도 하며, 전국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2025년 대선을 앞두고 각 진영의 언행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를 두고 한 일련의 발언이 ‘여성·노동자 비하’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후 유시민 작가가 직접 입장을 밝히며 “표현이 거칠었던 잘못은 인정하지만, 여성이나 노동자를 비하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언은 과연 단순한 ‘실언’이었을까요, 아니면 정치적 목적이 깔린 문제 발언이었을까요? 그리고 같은 시기 비판받은 이준석 후보의 발언과는 무엇이 다를까요? 표현의 부적절성과 맥락의 오해 논란은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설난영 씨의 언행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다”, “그 인생에서는 갈..